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일요일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 했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부상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7세의 마르티네스는 이스마일라 사르와의 경합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올드 트래포드에서 정규 시간 8분을 남겨두고 동료 센터백 마테이스 더 리흐트와 교체되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즉시 교체를 요청했고, 경기장 의료진의 치료를 받으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후 경기장에서 퇴장당하는 동안 그는 눈에 띄게 정신이 혼미한 모습을 보였다.
2-0으로 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아모림은 구단에 손해가 되는 날이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네, 팀과 팬들을 위해 우리는 경기에서 패했고, 어떤 부분에서는 더 나아졌고, 경기를 더 잘 통제했으며, 더 많은 소유권을 가졌지만 피할 수 있는 두 골을 허용했다. 리산드로는 선수로서뿐만 아니라 캐릭터로서도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안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마르티네즈의 부상에 대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모림은 “앞으로 며칠이 지나야 알겠지만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라커룸에서도 강한 성격을 가진 선수였다. 지금은 우리도 힘들지만, 리산드로가 매일 우리를 도와주듯이 이제는 우리가 리산드로를 도와야 할 때다.
“선수라면 언제 심각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리산드로에게 더 나은 날이 오기를 바라며 이 어려운 순간에 그를 돕기 위해 우리가 여기 모였다.”
마르티네즈는 발, 무릎, 종아리 등 세 가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는 등 맨유 커리어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도 발 골절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https://www.nytimes.com/athletic/6106935/2025/02/02/manchester-united-martinez-injury-update/
[출처] https://www.fmkorea.com/best/7989268796